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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현대·기아차, 수수료 인상 협상 타결

등록 2019.03.13 19:39

수정 2019.03.13 22:33

카드 수수료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신한카드와 현대·기아차가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신한카드는 당초 수수료율로 1.9% 중반대를 제안했지만,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조정안인 1.89%를 전격 수용했다.

앞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등도 현대차가 제시한 수수료율 1.89% 안을 받아들이며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이들 카드사는 기존의 수수료 1.8% 초중반에서 0.05%P 가량 인상된 조정안에 합의했다.

현대차는 "고객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협의해 원만하게 수수료율 협상을 끝냈다"고 밝혔다. 향후 삼성카드 롯데카드가 조정안에 합의하면 현대차와 카드사간의 수수료 문제는 해결될 전망이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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