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7

'세징야 동점골' 대구, 5경기 연속 무패행진

등록 2019.03.17 19:41

수정 2019.03.17 19:58

'세징야 동점골' 대구, 5경기 연속 무패행진

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울산현대 축구단의 경기에서 대구 세징야가 슈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앵커]
프로축구 대구가 세징야의 천금 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울산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는 GS칼텍스가 시리즈 전적 1승1패 동률을 이뤘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나란히 무패 행진 중인 대구와 울산, 화끈한 공격 축구로 공방전을 이어갔습니다. 첫 골은 울산의 몫이었습니다. 후반 19분, 골키퍼 조현우가 쳐낸 공을 김보경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구의 시즌 첫 패가 드리워진 순간, 에이스 세징야가 있었습니다. 후반 34분, 절묘한 볼 트래핑으로 상대 골키퍼를 따돌렸고, 머리로 공을 밀어넣어 짜릿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세징야는 호날두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만원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1-1로 비긴 두팀은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강원은 김지현의 결승골로 우승후보 전북을 1-0으로 제압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 불과 6분 뒤, 상대 공격수에 추가골까지 헌납합니다. 울버햄튼에 1-2로 패한 맨유는 FA컵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아구에로가 2골을 넣은 맨시티는 스완지를 3-2로 잡고 4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간 GS칼텍스. 5세트 막판,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3점차로 벌렸고,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2시간23분의 대결을 마무리 짓습니다. 두팀은 모레 김천에서 챔프전 티켓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