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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강임준 군산시장 "시민 기업 만들어 경제 위기 극복"

등록 2019.03.18 08:56

수정 2020.10.03 05:10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보는 네트워크 초대석 시간입니다. 전북 군산시는 현대중공업과 한국GM이 잇따라 가동 중단하면서,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박건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Q.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산시장에 처음으로 당선되셨는데요. 그동안 군산시를 이끌어온 소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너무나 어렵다, 군산 경제 살려라 계속 하셨습니다. 시장으로 할 수 있는 역할들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떤 역할들을 해야 하는가, 제가 할 수 있는 것, 중앙정부에 의존해야 하는 것, 시장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기업 유치를 해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 이런 여러가지들을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해야 되는데 우선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자.

Q. GM 군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지역 경제 위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어떤 돌파구를 모색하고 계십니까?

A. 이제는 새로운 미래 산업구조를 재편을 해야 되는데 여기에 알맞는 것이 우리 정부의 정책과도 맞아 떨어지는 재생에너지 분야, 그래서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을 군산에서 준비를 하고 여기에 대한 연구기관이라든지 실증 기관, 태양광이나 풍력을 하는 업체들 있죠. 태양광 발전소나 풍력발전을 만들 때 필요한 여기에 말하자면 예를 들어 부력이라든지 구조물이라든지 여러가지 생산 업체들을 군산에 유치를 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야겠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Q. 지난해 9월 발행했던 '군산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군산 경제 활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A. 시민들이 할인율이 10%기 때문에 어디가서든지 현금처럼 편하게 쓸 수 있는데 10% 이익을 보는 데 안 쓰겠습니까 당연히 하죠. 다 충족을 못 시켜드리고 1인 당 70만원 한도가, 다른 지역은 큰 더 하는 데도 1년에 얼마 안 되는데 우리는 올해 이 상태로 4000억원 넘게, 3개월 1000억원 돌파했거든요, 올해. 분기에 1000억원 정도 통용되니까 이 상태로 4000억원 통용이 되죠.

Q. 근대역사문화유적이 정착한 군산 구도심 일대에 짬뽕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히셨는데, 소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군산은 바닷가 특성을 살려서 짬뽕을 홍합짬뽕 여러가지 해산물이 들어가다 보니까 시원한 맛이 있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군산 짬뽕을 많이 드시는 거예요. 군산에 유명한 짬뽕 집들이 많잖아요. 군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짬뽕 거리를 만들어보자 해서 저희들이 국가에 응모를 했어요. 군산에 짬뽕거리 만들겠다 했더니 그게 되서 15억원 예산을 들여서 짬뽕 거리 만들려고 용역하고 여론 수렴하는 단계거든요. 군산에 오면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짬뽕이 다양한 짬뽕이 있다, 레시피를 다양하게 하려고 해요.

Q. 정부가 새만금과 그 일대에 세계 최고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어떤 점을 기대하고 계십니까?

A. 얼마 전에 정부 출연 기관 연구기관 둘이 여기 관련 연구기관 2개가 협약을 맺었어요. 올해 안에 한곳은 착공을 하고 분원을 만들어서 연구기관, 실증기관 있어야 이게 거기에 따른 기업들이 오잖아요. 우리가 인증을 해줘야 되니까 인증 기관 2개가 협약을 맺었고요. 저는 또 특이하게 제가 공약도 하고 군산시가 주장했던 내용들이 중앙부처 정책에 반영이 됐어요. 이게 뭐냐면 대통령님께서 오셔서 10월 30일 주민참여 태양광발전소 발표를 했어요. 주민들이 참여를 하게 되면 참여를 시킨다. 시민 기업을 만들어서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고 돈벌고 이런 시스템을 만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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