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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최다 세이브 깨질까?…2019 프로야구 기대되는 신기록

등록 2019.03.18 15:13

수정 2019.03.18 15:19

오승환 최다 세이브 깨질까?…2019 프로야구 기대되는 신기록

프로야구 통산 최다 세이브의 주인공 '오승환' / 조선일보DB

2019 프로야구에선 통산 최다 세이브 신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프로야구 통산 최다 세이브의 주인공은 오승환으로 277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 손승락이 올 시즌 16세이브를 달성한다면 오승환을 밀어내고 통산 최다 세이브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손승락은 역대 최초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8년 연속 20세이브 달성까지 노리고 있다.

키움 박병호는 리그 최초 4년 연속 40홈런에 도전한다. 지난 2014년 52개, 2015년 53개의 홈런을 때렸던 박병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뒤 4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준혁의 통산 최다인 2,318안타 기록을 깬 LG 박용택은 2,400안타에 단 16안타를 남겨두고 있다. 최다 안타와 더불어 본인의 최다 타수인 7,727타수를 넘어 개인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구단 중에선 삼성이 팀 통산 2,600승, 24,000득점, 43,000안타, 4,600홈런, 22,000타점 등 올 시즌 팀 통산 첫 번째 기록들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사령탑 중에선 KIA 김기태, LG 류중일 감독이 10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2019프로야구는 오는 23일(토)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 720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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