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테러 추모현장 / AP
뉴질랜드 모스크 총격 테러로 숨진 이들 중 세살배기 무카드 이브라힘이 최연소 희생자라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소말리아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무카드는 가족과 함께 사원을 찾았다 목숨을 잃었다.
무카드는 총기를 난사하는 총격범에게 달려갔는데, 이는 형들이 즐겨하던 비디오 게임의 한 장면으로 생각한 것 같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한편 뉴질랜드 정치권은 사건 발생 72시간 만에 총기 규제 강화 법안에 합의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인구 500만명 가운데 150만명이 총기를 소유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