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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운영실적 평가 결과 '양로시설' 점수 하락

등록 2019.03.20 16:11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실적 평가 결과 양로시설의 점수가 3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양로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803개 사회복지시설의 최근 3년간(2015∼2017년)운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사회복지관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 각각 89.6점으로 가장 높았고 노인복지관 86.점, 양로시설 82.1점 순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양로시설의 경우 새로 평가를 받는 시설이 크게 늘어나면서 평가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90점 이상)은 583개소(72.6%), 최하 등급인 F등급(60점 미만)은 61개소(7.6%)였다. 평가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운영 개선계획'을 제출받아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품질관리단'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복지법에 따라 3년마다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권리, 지역사회 관계 영역 등 사회복지 시설운영 전반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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