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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정현 프로농구 MVP 선정…감독상에 유재학

등록 2019.03.20 17:37

수정 2019.03.20 17:39

KCC 이정현 프로농구 MVP 선정…감독상에 유재학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로 선정된 전주 KCC 이지스의 이정현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전주KCC 가드 이정현(32)이 2018-19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정현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18-19시즌 시상식에서 유효표 109표 중 76표를 받아 69.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개인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외국 선수 MVP는 라건아가 차지했다. '베스트5'에는 이정현, 박찬희(전자랜드·이상 가드), 양홍석(KT), 함지훈(모비스·이상 포워드), 라건아(모비스·센터)가 선정됐다. 신인선수상은 KGC 변준형이 차지했고, 식스맨상은 전자랜드 김낙현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정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를 1위로 이끈 유재학 감독의 몫이었다. 유 감독은 이종현·이대성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43승11패를 기록하며 2위 전자랜드를 8경가차로 따돌렸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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