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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경협 국회 보고…한국당 "퍼주기냐" 질타

등록 2019.03.21 17:10

수정 2019.03.21 17:23

정부, 남북경협 국회 보고…한국당 '퍼주기냐' 질타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 연합뉴스

교육부ㆍ행정안전부ㆍ금융위원회 등 당국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북경제협력을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남북경협 국회 업무보고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처음으로 야권에서는 회담이 결렬됐는데도 경제협력을 고집한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야당은 남북경협을 ‘퍼주기’로 규정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향해 내용을 추궁했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국제사기ㆍ외교사기고 문재인 대통령이 여기에 보증을 서 패를 돌린 것”이라며 “대체 정부는 대북 제재 해제에 골몰하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있느냐”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주장은‘색깔론’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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