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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달라"…입원한 팔순노모에게 행패부린 50대男 구속

등록 2019.03.22 11:33

경남 진주경찰서는 병원에 입원한 80대 어머니에게 용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린 아들 51살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진주시의 한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85세)를 찾아가 용돈을 달라고 졸랐다.

A씨는 어머니가 돈이 없다고 하자, "간병인에게 하루 8만원을 주지 않느냐. 그 돈을 주면 내가 간병을 하겠다"며 다그쳤다.

A씨는 말리는 간호사에게 욕을 하며 업무를 방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값이 없어 어머니에게 돈을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어머니는 관절이 아파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여러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난 달 28일에도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에서 직원을 때리는 등 8회에 걸쳐 병원 업무를 방해하고 직원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는 평소 어머니에게 돈을 받아 술을 마셨고, 주취 폭행 전력이 많아 구속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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