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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추락사고 여파…인니 국영항공 49대 주문 취소

등록 2019.03.22 18:41

수정 2019.03.22 18:45

보잉 737 맥스 추락사고 여파…인니 국영항공 49대 주문 취소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가루다항공 B737 맥스 여객기 / Reuters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추락 사고로 세계 각국 항공사들의 주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항공은 미국 보잉 737 맥스 여객기 49대의 주문을 취소했다고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가루다 항공은 2014년 보잉사에 49억 달러(약 5조5000억원) 상당의 보잉 737 맥스 여객기 50대를 주문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도 같은 기종 여객기 4대의 인도를 연기했고, 베트남 비엣젯 항공사도 사고 원인이 나올 때까지 100대 주문량의 납품을 보류하기로 했다.

세계 각국이 주문한 맥스 기종은 모두 4600여대로, 주문액만 6330억 달러(약 71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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