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예비역 장성 750명 "정경두 사퇴"…野 "해임건의안 제출"

등록 2019.03.22 21:32

[앵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 폭침 사건을 불미스러운 충돌로 표현해, 논란을 빚었지요. 예비역 장성 단체가 정 장관을 향해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당은 정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경두 / 국방부 장관(지난 20일)
"서해상에서 그동안에 여러 가지 있었던 불미스러웠던 남북간의 충돌들 이런 것들 다 해서"

북한의 도발을 '불미스러운 충돌'로 표현하자 예비역 장성 단체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정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심동보 / 前 해군 준장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국방 행정·훈령·군정을 총괄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인식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는 거죠"

예비역 장성들은
"정 장관이 천안함 전우들의 피맺힌 절규와 교훈을 망각하고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욕되게 했다"며 "과연 60만 대한민국 국군을 지휘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책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의원총회를 거쳐 정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북 도발에 의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해전에 대해 북한의 도발은 온 데 간 데 없고 쌍방과실에 의한 충돌이라는 그런 단어를 썼습니다."

예비역 장성들은 9.19 남북군사 합의서의 폐기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