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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부모살해 공범 '범행 부인'...경찰 "김씨 밀항 시도 조사"

등록 2019.03.22 21:37

수정 2019.03.22 22:04

[앵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 살해 피의자인 김모씨가 중국으로 밀항을 하기 위해 흥신소 직원을 만난 정황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김씨는 그동안 자신이 범행을 한게 아니라고 주장해 왔는데, 중국으로 달아난 공범 가운데 1명이 역시 범행을 부인하는 문자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란옷을 입은 남성이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갑니다. 이희진씨 부모 살해 피의자인 34살 김모씨입니다.

김씨 주위에 또다른 남성 1명이 서성거립니다. 이 남성은 김씨가 체포되자 조용히 사라집니다.

경찰은 김씨가 중국으로 밀항하려고 흥신소 직원을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그 사람(흥신소 직원)이 동행인지 몰랐지. 나중에 형사가 와서 이 사람 봤냐고."

경찰은 김씨가 범행 후 이희진씨의 동생을 만나 추가 범죄를 노렸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그쪽에서 말하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거죠. 저희 생각에는 추가 범행 가능성이 있었어요."

경찰은 중국으로 달아난 공범 3명 가운데 1명이, 범행을 부인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낸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경호 업무인줄 알았는데 살인사건이 벌어져 놀라 도망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범 3명이 살해했다던 김씨의 진술과 정반대 내용입니다. 경찰은 김씨의 집을 추가 압수수색해 혈흔이 묻은 신발을 찾았지만, 직접적인 범행도구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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