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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범여권 단일화 시작…野, 총력 유세 맞불

등록 2019.03.24 19:05

수정 2019.03.24 19:10

[앵커]
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경남 창원성산의 여론조사가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단일후보를 결정을 합니다. 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주말 총력 유세전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단일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단일 후보를 결정합니다.

최근 지역 여론조사 결과는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 지지도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35.5%로 19.6%를 얻은 민주당 권민호 후보보다 15.9%p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당은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 합의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의 '본부 중대'와 '제2중대 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주말 총력유세로 맞섰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축구장, 테니스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창원 경제를 망친 정권을 이번 선거로 심판해달라고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주말 이틀 간 거리 유세를 펼치며 이재환 후보를 도와 창원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중당은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재벌에 넘기고, 탄력근로제 노동개악하는 민주당과 단일화를 노동자와 시민이 받아들일 수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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