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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경기침체' 공포에 1.92% 하락…코스닥도 2%대 급락

등록 2019.03.25 18:51

코스피지수가 세계 경기 침체 공포감에 2% 가까이 급락했다. 전 거래일보다 1.29% 하락한 2158.50으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 오늘(25일) 42.09 포인트 1.92% 내린 2144.8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2138.1을 기록한 이후 2주일 만에 최저치이다. 지수 하락폭은 지난해 10월 23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외국인이 703억 원, 기관이 2,2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700억 원 순매수했다.

주가 하락은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이 10년 만에 발생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유로존의 3월 제조업 PMI지수 속보치 부진 소식도 영향을 끼쳤단 분석이 나온다. 코스닥지수도 2.25% 하락한 727.21에 마감했다. /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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