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예뉴스9

"법적 대응" "평범한 사이", 승리와 선긋는 해외 인사들

등록 2019.03.25 21:21

수정 2019.03.25 22:06

'법적 대응' '평범한 사이', 승리와 선긋는 해외 인사들

 

[앵커]
국내 연예계를 흔든 버닝썬 파문이 이제는 해외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승리와 친분이 있는 해외 인사들이 각종 의혹에 휩싸였는데, 선긋기, 혹은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루라 기잡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국적의 모델이자, 스페인 유명 프로축구 구단주의 딸인 킴림은 승리의 성접대 논란에 자신과 일행이 거론되자,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킴 림은 SNS에 VIP실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자신은 어떤 '여성'도 요청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 승리가 전화를 걸어와 이상한 질문을 하긴 했지만,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승리와 친분이 있는 대만 배우 왕대륙도 강경한 입장입니다.

올 초 승리와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각종 억측이 일자, 소속사는 즉각 "펑범한 친구"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논란을 의식한듯, 지난 주 영화홍보를 위해 예정된 국내 기자간담회를 하루 전날 돌연 취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버닝썬의 투자자이자, 대만의 재력가로 알려진 '린 사모'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승리 생일파티
"오늘 버닝썬 파티는 프라이빗 파티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요. 그 다음에 우리 린사모님, 린사모님"

한 매체는 남편이 대만 총리급 인사며 중국 범죄조직 '삼합회'와 연관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버닝썬 파문이 국내를 넘어, 타국 연예계까지 뒤흔들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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