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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병사전용 휴대전화 요금제 출시…"3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등록 2019.03.26 11:12

4월부터 모든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되면서 병사 전용 휴대전화 요금제도 함께 출시된다. 현역 병사들은 음성통화와 문자서비스, 데이터를 3만 3천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이 모든 병사들로 확대되는 오는 4월 1일에 맞춰 통신사들이 전용 요금제를 신고 완료했다"고 했다.

현역병들은 다음달 1일부터 통신사 대리점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입영 통지서, 입영 사실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시하면 가입할 수 있다.

국방부는 "입대 전 사용하던 본인 휴대전화를 그대로 쓸 경우 25% 선택 약정할인을 받게 되면 2만원대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데이터 이용은 기본제공량을 다 쓴 이후는 속도가 느려지도록 제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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