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방통위,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체결

등록 2019.03.26 16:31

수정 2019.03.26 17:00

방통위,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체결

 

방송통신위원회와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한-베 TV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공동제작에 나섰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베트남 정보통신부 응우옌 마잉 흥 장관과 양자 면담 후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제작과 콘텐츠 교류에서 실질적 성과를 조속히 도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방통위,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 체결
 


이를 위해 양국은 정부 고위급 인사와 양국 방송사들이 참여하는 공동 위원회를 설치하고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가칭)방송콘텐츠 워킹그룹'에 베트남 측이 참여하는데 합의했다.

방통위는 "이번 협정 체결은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 양국에서외국 프로그램 편성 규제 등을 받지 않아 안정적으로 편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이어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 인사들과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 논의를 추진한다. / 박지호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