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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박양우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이견 못 좁힌 여야

등록 2019.03.27 16:49

수정 2019.03.27 16:52

문성혁·박양우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이견 못 좁힌 여야

왼쪽부터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날(26일) 인사청문을 실시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연기했다.

농해수위는 2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문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회의가 무산됐다.

자유한국당은 청문회에서 집중 제기했던 '문 후보자 장남의 특혜 채용 의혹' 등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문체위도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교섭단체 3당 간사 간에 보고서 채택의 건과 법률안, 소위원장 및 소위원 개선의 건 등 3가지를 합의했는데 (한국당이) 약속을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간사인 박인숙 의원은 "박 후보자는 9번 위장전입, 세금 탈루 등 10여 가지 부적절한 사유가 있어 저희 당은 후보 사퇴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체위 안민석 위원장은 다음 달 1일 다시 전체회의를 소집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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