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경찰서는 특정 무등록 설계 업체에게 5년 동안 16억원대 일감을 몰아준 50살 A씨 등 영월군청 공무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무등록 설계 업체 대표 47살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 영월군청 토목직 공무원들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측량 자격만 갖춘 B씨에게 179차례에 걸쳐 16억7천만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 준 혐의다.
경찰은 업무 편의상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공무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몰아주기 과정에서 대가성 뇌물이 오고갔는지 등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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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록 업체에 16억 일감 몰아준 공무원 30명 무더기 적발
등록 2019.03.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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