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뉴스9

檢, KT 채용비리 3명 추가 확인…서유열 前 사장 구속

등록 2019.03.27 21:36

수정 2019.03.27 21:43

[앵커]
KT 채용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부정 채용 사례를 3건 더 확인했습니다. 2012년 공개 채용에서, 김성태 의원 딸을 포함해 모두 9명이 부정 입사한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서유열 전 KT 사장은, 부정 채용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오늘 구속됐습니다.

이재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됐습니다. 실질심사뒤에도 표정이 어두었습니다.

서유열 / 前 KT 사장
"김성태 의원 딸 채용 관여 하셨습니까? …"

서 전 사장은 김성태 의원 딸 등이 포함된 명단을 이미 구속된 김 전 인재개발실장에게 줘 합격시키도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2012년 채용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등 모두 9건의 부정입사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어떤 유력인사가 배후에 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차관급인 민간협의체 사무총장 정 모 씨 딸 등이 검증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검찰은 KT 본사 압수수색과 당시 인사 결재라인 소환조사 등을 통해, 서 전 사장이 관여한 부정채용만 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KT 채용비리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수사의 촛점도 채용청탁 경로로 맞춰지고 있습니다. 

당시 KT 수장이었던 이석채 전 회장의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검찰은 또, 부정채용에 연루된 유력인사 소환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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