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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도 '불법 촬영물' 유포…경찰, 대만 '큰손' 린사모 자금 추적

등록 2019.03.28 21:19

수정 2019.03.28 21:26

[앵커]
버닝썬 사태 관련 수사 속보입니다. 가수 승리도,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준영 씨가 올린 것과는 또 다른 것이라고 합니다. 버닝썬의 1년 치 장부에선 수상한 자금흐름이 포착됐습니다.

구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버닝썬 사태' 이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아온 승리가 불법 촬영물까지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된 사진 한 장을 올려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승리가 올린 사진은 기존에 정준영씨가 대화방에 올린 불법 촬영물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승리가 유포 사실을 인정했지만 직접 촬영하지 않았다고 진술해 촬영자가 누구인지 찾고 있습니다.

클럽 버닝썬의 1년 치 장부에선 수상한 자금흐름도 포착돼 경찰은 이 자금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승리의 지인이자 버닝썬 지분 20%를 보유한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가 자금을 세탁한 흔적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린사모는 술값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한 뒤 대포통장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가수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의혹과 관련해 최씨와 담당 경찰관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3년전 정준영씨의 불법촬영사건을 처리한 수사관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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