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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친환경'…모터쇼에 미세먼지 극복 전기車 봇물

등록 2019.03.28 21:37

수정 2019.03.28 21:43

[앵커]
최신 자동차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모터쇼가 내일 개막합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친환경이 최대 화두인데요, 아예 미세먼지를 정화시켜주는 기능을 장착하기도 합니다.

임유진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앞모습은 보통 SUV 같은데, 뒤에 화물칸이 달렸습니다. 한 중소기업이 우편배달용으로 선보인 전기자동찹니다.

또 다른 업체도 피자 배달부터 택배, 농축산물 운송까지 가능한 전기화물차를 개발했습니다.

장기봉 / M자동차 회장
"하루에 12시간, 10시간 이상 운행을 합니다. 시동을 켜놓고 있습니다. 노후된 차량이 많습니다. 소형 화물차가 확산됐을 경우에 미세먼지를 잡고..."

한중 합작기업은 19세기 마차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양의 전기차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달린 전기차는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수소차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정화해줍니다.

이철민 / H자동차 부장
"최근 국내 대기 질이 많이 나빠지고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바. 미세먼지를 직접 정화하는 기능들을.."

한 번 충전으로 600km를 가고, 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전기 슈퍼카도 나왔습니다.

피터 노타 / B자동차그룹 총괄
"자동화, 연결성, 전기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기차에 있어 배터리는 심장입니다."

서울모터쇼에 쏟아져 나온 친환경차는 63종이나 됩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내일부터 열흘간 열립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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