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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개소…독거노인 치매검사 실시

등록 2019.03.29 14:18

정부가 올해 치매안심센터를 전국 256개 모든 보건소에 완비하고 혼자 사는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제3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성남 중원구 치매안심센터에서 개최하고 ' 이 같은 내용의 치매국가책임제 향후계획을 내놨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말 현재 전국 전체 보건소의 69%인 177개 보건소에 설치돼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머지 79개소는 상담·검진·치매쉼터 등 필수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치매 환자들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위해 2022년까지 매년 2만7천 명 씩, 10만8천 명의 치매 전문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또 중위 소득 120% 이하 노인들이 병의원에서 치매 진단을 위한 신경인지검사를 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금액을 현재 8만원에서 15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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