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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 달린 아기를'…인천에서 신생아 유기 사건 잇따라

등록 2019.03.29 16:38

교회 앞에 갓 태어난 아기를 버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29일) 오전 0시 3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교회 앞에 1살 B군을 유기했다.

B군은 발견 당시 탯줄이 달려 있었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이를 낳은 뒤 교회 앞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 6시 30쯤에도 인천 용현동에서 버려진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신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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