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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보선 이틀간 사전투표…경남 민심잡기 나선 여야

등록 2019.03.29 21:30

수정 2019.03.29 21:37

[앵커]
4·3 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여야 대표들은 창원에 집결해 유세대결을 펼쳤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첫째 날 여야 4당 대표들은 일제히 창원으로 모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창원을 찾은 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1일 이후 처음입니다.

상남시장을 방문한 이 대표는 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하고 정의당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정의당 후보임과 동시에 민주당 후보입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공동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여러분, 절대 뺏길 수 없죠? 바로 이곳 창원성산에서 노회찬 정신을 지켜야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폭정을 막아야한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빨리 투표하자, 같이 데리고 나가서 사전 투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 그렇게 노력해주시겠습니까?"

한 달 가까이 창원에서 상주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화를 연일 비판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5.5%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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