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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8년 만에 한국인 개막전 승리…힘·기술 완벽

등록 2019.03.29 21:43

수정 2019.03.29 21:48

류현진, 18년 만에 한국인 개막전 승리…힘·기술 완벽

생애 첫 메이저리그 개막전서 역투하는 류현진 / AP

[앵커]
LA다저스 류현진이 한국인으로는 18년만에 메이저리그 개막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직구는 물론 날카로운 변화구까지 완벽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첫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 1회 첫 타자 애덤 존스를 몸쪽 깊숙한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합니다. 두 번째 아웃카운트도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 4번타자 페랄타는 시속 130km 명품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냅니다.

이후에도 류현진은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제구력과 타이밍을 빼앗는 완벽한 완급 조절로 13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습니다.

6회 애덤 존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게 옥의 티였지만 류현진은 최대 시속 150km 직구와 팔색조 변화구로 8탈삼진을 솎아내며 애리조나 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다저스 타자들도 시원한 '홈런 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총 8개의 타구가 담장을 넘기며 역대 한 경기 최다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완벽한 투타 균형의 LA다저스는 애리조나에 12-5 대승을 거뒀습니다.

데뷔 첫 개막전 선발 3루수로 나선 강정호. 0-1로 뒤진 6회초 주자 1,2루에서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립니다. 강정호는 적시타에 볼넷까지 골라내며 멀티 출루했지만 팀은 아쉽게 재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6-2로 앞선 9회 출전해 1실점하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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