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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무궁화호-승용차 충돌…열차 운행 29분 지연

등록 2019.03.30 19:22

수정 2019.03.30 19:29

[앵커]
전남 순천에서 무궁화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열차 운행이 3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낮 12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덕월동 철길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57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A씨는 건널목을 통과하던 중 열차가 오는 것을 발견하고 건널목에 차량을 그대로 둔 채 피신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으로 열차 운행이 29분 동안 지연됐습니다.

119구조대가 고속도로 가드레일 밖에서 구조활동을 펼칩니다. 어제 밤 10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버스가 승용차 두 대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운전자 29살 심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차로를 바꾸던 버스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강원 홍천군 서석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서석터널 안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서행하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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