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네트워크뉴스

[네트워크 초대석] 김홍장 당진시장 "SOC로 국가산단 활성화"

등록 2019.04.01 08:55

수정 2020.10.03 04:30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들어보는 '네트워크 초대석' 입니다. 오늘은 국가산업단지 등 많은 산업시설이 들어서있는 충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당진시의 김홍장 시장을 김달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Q.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500년 전통의 기지시 줄다리기가 축제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축제는 이전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우리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이제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금년도에 아시는 것처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500년 역사의 줄다리기 행사입니다. 이 줄다리기 행사는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그런 줄다리기 행사도 있구요. 또 베트남 하노이에 줄다리기 행사도 초청해서 하고 있고, 또 우리나라에 5개 지역에 줄다리기를 초청해서 함께 시연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이번에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께서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오셔서 볼거리 즐길거리 또 우리 지역의 많은 어물, 또 농산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먹을 거리도 많이 있으니 그런 축제에 오셔서 함께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Q. 당진에는 현대제철, 당진화력 등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이 많습니다.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는데, 당진시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무엇인가요?

A. 네. 지금 전세계가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당진시도 우리 대한민국도 요즘 초미세먼지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건 정부만의 일이 아니고, 정부와 지방정부들이 같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보여지는데요. 저희 당진시에서도 이런 대기오염문제, 배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감축하기로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 당진시에 대기오염 배출원들이 대기업 큰 기업들이 있는데요. 이런 기업들과 함께 협약을 맺어서 2021년까지 현재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기로 협약하고 이행중에 있구요. 또 그 외에 22개 대기오염 배출업소들과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하고, 또 초미세먼지를 알리는 그런 신호등도 설치를 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Q. 석문산단을 연결하는 산업인입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 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요?

A. 네. 저희 당진시는 임해형 산업단지와 석문국가 산업단지, 고대 부곡, 아산 산업단지, 이런 국가 산업단지가 입주해 있습니다. 특히 산업단지가 발전을 하면 여러 가지가 요인들이 있어야 되는데요. 저희 당진시에는2000년대에 들어와서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됐고, 또 최근에는 당진-대전간 고속도로가 대산까지 연장하는 것이 그 확정이 됐고 또 말씀하신대로 석문국가 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예타 면제대상사업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볼 때 202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석문국가 산업단지 활성화 뿐만아니라 우리 당진에 있는 임해산업단지가 더 활력을 되찾을 것 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Q. 당진에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데 당진 만의 특별한 장점은 무엇인지?

A. 저희 당진에 지난 주에 충청남도에서 종근당 건강식품의 4개 기업을 약 2040억의 투자유치를 했습니다. 그 외에도 라미드 그룹으로부터 골프장과 호텔, 약2000억의 투자유치를 받구요. 한일화학, LG화학 이런 대기업들이 지금 속속 입지하고, 투자유치를 확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석문국가산업단지의 투자우대지역으로 바뀌었고, 특히 인제 인입철도사업 예타면제사업이라든가, 또 이런 항만, 부두에 이런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다 보니까, 우리 수도권에 인접돼 있고, 또 서해안에 중국과 가까운 지역이고, 이러다보니 기업들이 입지조건 때문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시장님은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소신이 뚜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A.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5년이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헌법 1조 2항에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주권이 제대로 작동받질 못 했습니다. 이제 중앙으로부터 권한을 지방으로 이항해주고, 이 지방으로 이항한 권한들이 실질적 국민들에게 주인한테 돌아가는 일들을 해야 합니다. 이제 정부가 지방 이양 일괄법을 지금 국회에 상정중인데요. 이것이 조속히 매듭지어서 실질적으로 자치역량을 키워가고, 이 자치역량이 활발하게 진행될 때에 국가균형발전을 이뤄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Q. 네 시장님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A. 네 감사합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