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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낙마 안타까워…인사검증 더 철저해져야"

등록 2019.04.01 11:31

이해찬 '낙마 안타까워…인사검증 더 철저해져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 TV조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지명 철회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의 자진 사퇴 등과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나머지 (장관 후보자) 다섯 분은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청문회를 보면서 검증이 더 철저해져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정 간 협의에서 (이런 의견을) 정부에 충분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주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유세 상황을 거론하면서 “통영고성은 고용위기, 산업위기 지역인데 조만간 (위기지역 지정이) 종료돼 연장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책임 지고 반드시 연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달 11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기회인데 4·11 한미정상회담에서 기회를 살리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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