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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바른미래·정의당 "'황교안 경기장 유세' 책임져야"

등록 2019.04.01 17:0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축구장 선거유세'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1일 일제히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종하·신상훈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경남FC 홈경기에서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 한국당 선거운동원은 축구경기장 내 선거운동은 금지돼 있다는 적극적인 설명과 제재에도 경기장에서 막무가내식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막무가내식 선거운동과 거짓 해명으로 지난해 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며 명문구단을 목표로 힘차게 전진하는 구단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황 대표와 한국당은 구단과 도민에 사과하고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도 황 대표 사죄와 강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 후보는 "경남FC 경기장 난입 사태에 대해 황 대표는 규정을 몰랐다고 하고 강 후보는 선관위가 괜찮다고 했다며 남 탓을 하고 있다"며 "모르쇠로 책임 회피에 급급한 황 대표는 창원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한국당의 갑질 선거운동 때문에 경남FC가 중징계 위기에 처했다"며 "경남FC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징계가 결정되면 그 피해는 경남FC뿐 아니라 창원시민, 경남도민까지 전가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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