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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독립유공자 뿌리찾기법' 대표 발의…방치된 묘소 찾는다

등록 2019.04.02 16:34

원유철, '독립유공자 뿌리찾기법' 대표 발의…방치된 묘소 찾는다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 조선일보DB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잊혀진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아 예우하고, 방치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기 위한 취지로 발의된 개정안이다.

이번 개정안은 독립유공자의 후손과 유족 범위에 증손자녀를 추가했다. 현재 독립유공자 후손은 손자녀까지만 돼 있어 증손자대로 가면 후손 파악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상금 지급 대의 범위와 관련해서는 증손자녀를 포함시키되 최대 2명으로 동일하게 해 재정적 우려를 덜었다.

원 의원은 "잊혀져가던 독립유공자를 증손자녀로 확대해 파악하고 예우하는 단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동 발의한 의원은 강석호, 임이자, 정병국, 김수민 등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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