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한 달 앞둔 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상영작을 공개했다.
올해 개막작은 이탈리아 로마 출신 감독 클라우디오 조반네시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선정됐다.
나폴리의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하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청춘들의 질주하는 모습과 이면을 고전적인 스타일의 영상미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폐막작은 이스라엘 출신 기 나티브 감독의 영화 '스킨'이다.
실제 스킨헤드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폭력적인 삶에 찌들어 있는 한 인간이 보편적인 인간으로 변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 52개국 262편 영화가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올해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로, 예년 문구에서 쉼표 하나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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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표현의 해방구'…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공개
등록 2019.04.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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