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전체

새구장 역사적 '1호골' 손흥민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등록 2019.04.04 10:17

수정 2019.04.04 10:19

새구장 역사적 '1호골' 손흥민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손흥민 / AP

토트넘의 손흥민(27)이 새로운 구장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역사적인 1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오늘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2호골이자 시즌 17호 득점으로 지난 2월 14일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49일 만의 골 맛이다.

손흥민의 결승포에 힘입은 토트넘은 에린센의 추가골을 더해 크리스털 팰리스를 2-0으로 완파하며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다.

새로운 구장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손흥민은 "이런 경기장은 본 적이 없다.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미디어 인터뷰에서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 이다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