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1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令和)를 발표하고 있다./ AP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令和)’가 중국에서 이미 상표로 등록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교도통신은 중국상표국 웹사이트에 레이와가 지난해 10월 주류상표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미리 레이와를 상표로 등록한 사람은 허베이성에 거주하는 개인으로, 작년 10월부터 10년 간 사용권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와가 일본의 새 연호로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서 이를 활용한 상표 등록 신청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