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정준영 이어 로이킴도 '음란물 유포'…슈퍼스타의 '몰락'

등록 2019.04.04 21:23

수정 2019.04.04 22:45

[앵커]
정준영씨 단체 대화방에 참여한 가수 로이킴도, 결국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입니다.

최민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지가 되어 날아가겠지." 김광석의 노래를 함께 불러 일순간에 스타덤에 오른 가수 정준영 씨와 로이킴. 두 사람의 추락도 함께였습니다.

로이킴이 정 씨 등과 함께 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 사진을 올린 사실이 확인된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로이킴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며 " 추가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로이킴은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입니다.

팬들도 실망감을 표출했습니다. 일부 팬은 사이버상에 성명서를 내고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 이상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킴이 입건되면서 카톡방에서 불법 영상 등을 공유한 피의자는 모두 8명이 됐습니다.

특히 최종훈 씨는 불법 촬영물 6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는데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촬영한 혐의까지 추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클럽 아레나의 탈세 혐의에 이어 아레나 측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관할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건넸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를 확보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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