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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20도 안팎까지 올라…황사에 공기질 '나쁨'

등록 2019.04.04 21:46

수정 2019.04.04 21:54

봄철 강풍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릉에서는 나무가 부러지기도 했는데요, 내일 낮까지 심한 바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 강풍경보가 내려져 최대 풍속은 태풍급이고요. 서해안과 서울 경기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건조주의보까지 더해져 산불이 나기 쉬운 조건입니다.

오늘 포항,아산,인제 등 곳곳에서 산불이 났는데 꺼진 불도 다시보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또 내일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침기온 오늘보다 크게 오르지만 바람 때문에 꽤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고요 일교차가 큰 곳은 20도 가까이 벌어집니다.

아침기온 서울8도 광주 6도로 시작해 낮기온 서울 17도 울산 22도까지 오릅니다.

어제 서울에 벚꽃이 공식 개화하는 등 봄꽃이 피어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토요일은 낮에는 봄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단, 밤부터 중부지방 비가 시작돼 일요일에는 충청이남에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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