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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일주도로 55년 만에 개통…"관광 활성화 기대"

등록 2019.04.05 08:55

수정 2019.04.05 09:15

[앵커]
울릉도에서는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일주도로가 개통됐습니다. 도로 공사를 시작한 지 무려 55년 만에 개통입니다. 

이심철 기자가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구불구불한 울릉도 해안선을 따라 새 도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도로를 따라 절경을 이룹니다. 울릉도 일주도로입니다.

구자봉 / 경남 창원시
"배를 타지 않으면 이렇게 좋은 전망을 보지 못했는데, 육로로써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울릉군 북면 천부리와 울릉읍 저동리 사이 4.75km 구간이 뚫리면서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됐습니다. 1963년 도로 공사를 시작한 지 55년 만입니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전체 구간이 45km에 이릅니다./여객선이 들어오는 도동에서 북면까지는 자동차로 20분이 걸립니다. 일주도로 개통 전보다 1시간이 줄었습니다.

김병수 / 울릉군수
"날을 받아서 행정볼일을 본다던지, 시장을 본다던지 그랬기 때문에 단축되면서 항상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정부는 내년에 사동항 확장공사를 준공하고, 울릉공항 조성공사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번에 개통한 일주도로와 더불어 울릉도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울릉도는 신비의 섬으로써, 관광의 도시로 변모할 것입니다."

도로는 개통했지만 일부 구간은 아직 공사중입니다. 교통신호를 받는 일방통행 터널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23년까지 터널을 새로 만들어 울릉도 일주도로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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