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위 인터넷 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 창업자 류창둥(46) 회장이 이혼설에 휩싸였다.

류 회장의 부인 장저톈(26)이 류 회장과 함께 충칭에 세운 녹차음료 회자 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웨이보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두 사람이 경제적인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류 회장은 작년 미국에서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부인 정저톈은 고교시절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으로 ‘밀크티 여동생’으로 유명해졌고 명문 칭화대를 졸업하고 20살 연상인 류 회장과 결혼했다. 류 회장은 개인 재산이 62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