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더하기 뉴스] 방식 바뀌자…국민청원 1/20로 줄었다

등록 2019.04.07 19:36

수정 2019.04.07 20:23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100명 사전동의'에 급감? 청와대 국민 청원 화면인데?

[기자]
네 하루 평균 약 1000개가 올라왔던 국민 청원이 20분의 1로 줄었습니다. 지난달 31일 100명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웹사이트 게시판에 공개되는 방식으로 개편된 뒤 게시물 수가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에 도입됐는데요. 부적절한 악성 국민청원 노출을 줄이기 위해 청와대가 최근 운영 방식을 바꿨습니다. 청원글이 크게 줄었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한 '영웅 소방관을 국가직오르 전환해 달라'는 국민청원은 이틀만에 13만 추천을 돌파했습니다.

[앵커]
다리가 중간이 뚫려 있네요?.... 성수대표참사가 연상이 되는군요 어떤 사고냐?

[기자]
브라질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사고 상황부터 보시겠습니다 다리위 상판이 뚝 떨어져 있습니다. 200m 정도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보시는 도로는 차량이 쌩쌩달리는 고속도로, 차량 두대가 물속으로 추락했습니다 아마존 지역 항구도시 벨렝에서 대형 페리선박이 다리 교각을 들이받아 다리가 무너진 겁니다. 헬기와 해상구조대가 동원돼 인명 구조에 나섰지만, 페리에 탑승했던 최소 5명이 실종됐습니다 차량 탑승자 구조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석달전 교각 부식 상태가 심각하다는 조사결과를 보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인재라고 할 수 있네요. '할담비' 광고계 진출? 광고 모델이 된겁니까?

[기자]
네 정확한 박자와 농염한 손동작 안무로 가수 손담비 씨의 노래 "미쳤어"를 선보인 지병수 할아버지가 광고모델이 됐습니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등장하는 할담비님, 떠나버린 애인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안무로 완벽하게 표현합니다. 개사된 노래도 엇박자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네요. 50만원 대 기초수급금을 받으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으셨던 지병수님, 77세에 인기를 얻으며, 손담비씨와 협연을 하신데 이어 유튜브 와 광고계에도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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