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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숙환으로 별세…향년 70세

등록 2019.04.08 09:41

수정 2019.04.08 11:03

[앵커]
오늘 새벽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0세 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아침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앞으로 운구와 장례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추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지난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1992년 대한항공 사장에 올랐고,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부터는 한진그룹 회장을 지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돼 20년만에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던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이 오늘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0세로 대한항공은 앞으로 운구와 장례 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추가 소식 들어오는데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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