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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9] 더 빨라진 5G 시대 '손 안의 세상' 더 스마트해진다

등록 2019.04.09 11:04

수정 2019.04.09 11:30

우수한 기술, 참신한 아이디어…26개 모바일 서비스 선정

지난 5일 한국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ICT 패권을 선점했다. 이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이 엄청난 투자를 앞세우며 무섭게 맹추격하는 가운데 일궈낸 훌륭한 성과다. 5G 시대를 함께 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는, 현재 기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5G를 경험하게 해주는 세계 최초 유일의5G 스마트폰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LG도 오는 19일 안정적인 5G 기술을 구현하는 가성비 높은 ‘V50 씽큐’를 공개할 예정이다.

침체기에 빠졌던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도 새로운 활기가 넘치고 있다. 5G의 초연결성 초지연성은 다양한 모바일 멀티태스킹을 가능케 한다. 이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끊김 없이 경험하게 해 줄 ‘더 많은 화면 공간’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지금 모바일 하드웨어계의 최대 화두는 새로운 방식의 폼 팩터이다.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다 펼치면 화면이 2배로 커지는 삼성의 폴더블폰과 탈착식 ‘세컨드 스크린’을 제공하는 LG의 플립(Flip)커버 듀얼 스크린폰도 전 세계의 이목을 끌며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샤오미도 화면이 두 번 접히는 이른바 더블 폴더블폰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5G와 더불어 우리의 모바일 공간은 확실히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최근 진행한 ‘5G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63.5%가 5G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47.7%는 ‘휴대폰 교체시기가 오지 않더라고, 5G 이용을 위해 휴대폰을 교체할 의향이 있다.’ 고 했다. 이용자 후기에 따라 사용을 고려중인 응답자도 26.9%로 이미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잠재적 이용자다. 이에 5G 상용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9] 더 빨라진 5G 시대 '손 안의 세상' 더 스마트해진다
 

2018년도 대한민국 모바일 서비스는 5G 상용화를 대비해 새로운 시도들이 강화됐다. 모바일 서비스는 서로간에 간편한 인증을 통해 긴밀히 연결되고, 오프라인상에서의 여러 절차들도 모바일 서비스로 대체되며 실생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제 빠른 속도와 넓은 화면을 기반으로 그동안 구현이 어려웠던 초고용량 초고화질 콘텐츠들과 스트리밍 서비스도 본격화된다.

성공적인5G상용화와 함께 디지틀조선일보는 조선일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9'를 제정하고, 5G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한민국의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8개 분야 26개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했다.

가장 먼저 5G를 경험한 만큼, 5G에 최적화된 킬러 콘텐츠,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 및 플랫폼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스타트가 좋았던 만큼, 대한민국의 ICT 기술과 모바일 서비스가 전 세계 5G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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