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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이스하키, 폴란드 꺾고 첫승…카자흐 상대 2연승 도전

등록 2019.04.10 11:29

女아이스하키, 폴란드 꺾고 첫승…카자흐 상대 2연승 도전

 

세계선수권에 참가중인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첫 승을 거뒀다.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9일 열린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 3차전에서 폴란드를 4-3으로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얻어 1승2패로 네덜란드(3승·승점9) 폴란드·중국(2승1패·승점6)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출발은 불안했다. 1피리어드 먼저 2골을 내줬다. 전열을 재정비한 대표팀은 2피리어드 3골을 몰아쳤다. 최유정과 최지연의 골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2피리어드 종료 1분 27초를 남기고 박채린의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3피리어드 초반 박종아의 추가골을 앞세운 대표팀은 폴란드의 매서운 추격을 1골로 막아내고 4-3으로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오늘 오후 9시 '최하위' 카자흐스탄(3패·승점1)과의 4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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