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인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5년 간 300만~5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평생내일배움카드'를 내년 초 도입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해 일자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됐다고 밝혔다.
'평생내일배움카드'는 기존에 실업자와 재직자를 구분해 지원하던 것을 없애고 국민 누구나 지원받아 스스로 훈련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유효기간은 5년이고 지원한도는 최대 500만 원이다. 정부는 다만 현재 20% 수준인 자부담률을 평균 35%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에는 이밖에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을 위해 폴리텍대학의 기술 과정을 확대하고, 신기술 분야 훈련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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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내일배움카드' 신설…'직업능력 개발' 지원 늘린다
등록 2019.04.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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