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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여윳돈 역대 최소…'세수 호황' 정부 여윳돈은 사상 최대

등록 2019.04.10 15:20

수정 2019.04.10 15:45

지난해 가계 여윳돈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정부 여윳돈은 세수 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2018년 자금순환(잠정)' 자료를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유 자금격인 순자금운용액은 49조 3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조 6000억 원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반면 일반정부의 순자금운용액은 55조 원으로 1년 전보다 5조 8000억 원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소득세, 법인세가 많이 걷히며 세수 호조에 힘입은 영향이 컸다. 비금융 법인기업의 순자금조달액은 39조 8000억원으로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 최대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늘린 영향이다. 국외 부문의 순자금조달액은 80조 3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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