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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돌린 'MB 집사' 김백준, 또 불출석…사위 이상주 소환

등록 2019.04.10 16:56

등 돌린 'MB 집사' 김백준, 또 불출석…사위 이상주 소환

공판 참석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또 증인 신문에 불출석하면서 재판은 20분 만에 끝나 공전됐다.

김 전 기획관은 오늘(10일)과 더불어 지난 1월 23일, 2월 18일, 3월 22일 총 4번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모두 불출석 했다.

법원이 강제구인 가능성을 내비치자 김 전 기획관은 현 주거지인 거제도 주소를 전달하고 다음 기일에는 출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구인장 발부는 일단 보류한 채로 "김백준씨 본인에 대한 형사 재판 기일이 오는 23일"이라며 그 다음날인 4월 24일에 다시 증인으로 재소환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또 부인 김윤옥 여사는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고 사위 이상주 변호사만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김 여사와 대화가 없었다고 한만큼, 김 여사의 증인 신문이 불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김 여사를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보고 법정에 증인으로 불러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가족을 증언대에 세워 '망신주기'를 하려는 것이라며 반대해왔다. / 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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