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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차로 3일간 도주한 중학생 6명 검거…순찰차 1대 파손

등록 2019.04.10 17:07

수정 2019.04.10 17:20

경기 동두천 경찰서가 훔친 차로 3일 간을 도주한 중학생 A군 등 6명을 검거했다.

A군 등은 지난 7일 오후 5시 40분쯤 충북 충주의 도로에 시동이 걸린 스타렉스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9일 경찰의 추적을 받자 안양에서 훔친 스타렉스 차량을 버린 뒤 다시 도로에 시동이 걸려 있는 카니발을 훔쳤다.

경찰은 10일 새벽 동두천 송내삼거리에서 다시 A군 등을 찾아 추격을 시작했다.

A군 등은 3km 가량 도망가다 새벽 2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붙잡히는 과정에서 순찰차 1대를 파손하고 경찰관 1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은 A군 등 3명은 입건했다. 나머지 3명은 만 14세 미만이라서 입건하지 못했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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