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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큰 일교차' 주의…강원 밤까지 눈·비

등록 2019.04.10 18:56

어제 오늘 내린 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입니다.

강원과 경북의 동해안지역으로는 밤까지 좀 더 이어지겠는데요, 해안을 비롯한 곳곳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산지의 눈은 1~3cm정도 더 내리겠는데요, 오늘 강원쪽으로는 20cm이상 눈이 오면서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왔습니다.

눈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비가 먼지를 씻어준 덕분에 공기는 쾌청하겠어요, 다만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내일 낮기온이 오늘보다 5~6도 이상 오르기 때문인데요 낮기온 오늘 서울이 9도선이었는데 내일 15도까지 오르며 포근합니다.

하지만 아침기온은 5도선으로 쌀쌀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내일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는 정도고요, 다음 주가 되어야 서울의 낮기온 20도 선으로 훨씬 포근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 강원 태백의 모습입니다. 보기 드문 4월의 설경인데요. 강원 산지에는 20cm가 넘는 폭설이 왔습니다.

34년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적설을 보였는데요. 한편으로 그만큼 추웠다는 얘기죠. 겨울외투를 다시 찾게 하는 날씨였는데 내일도 아침과 밤에는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그래도 낮게온 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크게 오르는데요. 낮 최고기온~ 아침기온~ 옷차림 신경쓰시고요, 다행히 내일 공기 상태는 쾌청하겠습니다.

맑은 봄 하늘을 볼 수 있는데요. 강원영서와 경북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언제쯤 포근해지냐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 10도 낮기온 20도 선까지 오르겠고요. 주말 봄꽃놀이 계획하실 때는 일요일 비 예보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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