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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은희여기자상'에 TV조선 홍혜영 기자

등록 2019.04.11 18:45

수정 2019.04.11 18:52

올해 제36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로 홍혜영 TV조선 차장대우가 선정됐다.

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윤호미)는 10일 심사위를 열고 "홍 기자는 드루킹 댓글 조작 연루에 대한 의혹을 파헤쳐 국민의 알권리를 지켰고 권력에 대한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청와대 출입 당시 탄핵 정국과 촛불시위 등 격동기에 뛰어난 취재활동을 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은희여기자상은 1920~30년대 일제강점기에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하며 큰 발자취를 남긴 추계 최은희 여사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1984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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