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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미정상회담, 왜 갔는지 모를 뜬구름 회담"

등록 2019.04.12 14:13

나경원 '한미정상회담, 왜 갔는지 모를 뜬구름 회담'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문 대통령이) 왜 갔는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뜬구름 정상회담'"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만 바라보며 또 다시 평화와 대화를 추진하자는 문재인 정부 안보·외교의 민낯"이라며"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실무회담이 잘 되고 있다'고 예고한 것과 완전히 다른 결과"라고 했다

이어 "굿 이너프 딜(충분히 괜찮은 합의)에 대해서 미국 측이 어느정도 용인해줄 것처럼 언급했으나 결과는 전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정용기 정책위의장도 "'저러려고 미국에 갔나'라고 생각하신 국민이 많을 것"이라며 "애초 단독회담이 15분 예정이었는데 배석 없는 단독회담이 2분이었다고 한다. 정부는 동맹 관계를 돈독하게 하라는 우리 당의 경고와 미국 조야 의견을 새겨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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