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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급증…"감염 주의"

등록 2019.04.12 14:15

수정 2019.04.12 14:25

3월 이후 초중고교 학생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병원을 통해 집계되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당 3월 3∼9일 9.1명, 10∼16일 12.1명, 17∼23일 20.3명, 24∼30일 27.2명, 31∼4월6일 32.2명을 기록하는 등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3∼18세의 경우 외래환자 1천명당 3월17∼23일 47.9명, 24∼30일 71.6명, 31∼4월6일 90.0명으로 급증했고, 7∼12세도 3월17∼23일 51.9명, 24∼30일 67.1명, 31∼4월6일 86.6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신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독감'으로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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